[창원소식]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올시즌 운영 종료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5일 김해 상동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부산힘찬병원 의료진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2017.11.15.(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올시즌 운영 종료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5일 김해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을 종점으로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동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의료진의 X-ray 촬영, 물리치료 등 개인별 맞춤치료가 이뤄졌다.

또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2017년 한 해 동안 산청, 하동 등 10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2100명, 장수 사진 1500명, 문화예술공연 1800명 등 총 5400여명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경남농협, 16~19일 경남특산물박람회 홍보관 운영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경남농산물 홍보관 및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경남지역 쌀, 농산물, 축산물 및 경남이 첫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품목을 소개해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우수 농축산물 판매, 체험교실, 포토존, 김치 홍보관 등을 운영해 도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도와 먹거리의 친숙함을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4개 반을 구성해 '쌀 점토 촉감 놀이교실(라이스클레이)'을 운영한다.

쌀 점토 촉감놀이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100여명을 사전에 신청받아 우리 쌀가루로 익힌 절편 종류의 떡에 천연색을 입힌 재료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 1시간 가량 '캐릭터 송편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6월 초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본 밀양시 산내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밀양얼음골 우박 피해 사과 특판전'을 마련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생활 속의 꽃소비 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홍보관 내에서 영남화훼농협의 꽃꽂이반이 참여해 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한 재료로 가을 들녘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과일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창원문화재단, 고3 수험생을 위한 뮤지컬·오페라 공연

 창원문화재단(대표 신용수)은 경남대와 창원대, LG전자와 공동으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20~22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마산여고 등 3개교 고3 수험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 창작프로덕션의 창작 뮤지컬 ‘사랑을 찾아요’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민 초청공연은 22일 오후 7시 30분 무료로 개최된다.

 또 22일 오전 11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남산고, 경일여고 등 7개교 수험생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을 위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을 한다.

공연 문의는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055-249- 2154), 창원대 음악과(213 -3900), 창원문화재단(719-7822)으로 하면 된다.

한편 3·15아트센터 2~3전시실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도시 재생을 주제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의 영상, 그래픽, 사진 등 우수한 창작 콘텐츠가 전시되고, 지역 문화를 주제로 한 4학년 졸업작품 전시회도 무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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