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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 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30일 정전결의안 "환영"

등록 2018.02.25 0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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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유엔 안보리가 24일 시리아 관련 결의안을 표결하고 있다. 안보리는 이날 시리아 전역에 지체없이 30일 간 휴전을 도입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며 아프거나 부상한 수백만명을 대피시키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8.2.25

【유엔본부=AP/뉴시스】유엔 안보리가 24일 시리아 관련 결의안을 표결하고 있다. 안보리는 이날 시리아 전역에 지체없이 30일 간 휴전을 도입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며 아프거나 부상한 수백만명을 대피시키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8.2.25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시리아에서 30일간의 정전 실시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대해 24일(현지시간) 환영을 표시했다.

 구테흐스총장은 " 시리아에서 모든 전투 관련자들의 전투중지와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구호 허용을 요구한 안보리 결의안을 환영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24일 시리아 전역에서 지체없이 30일 간 휴전에 돌입하고 시리아 국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아프거나 부상한 수백만명을 대피시킬 것을 요구하는 2401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이 달 초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마지막 반군 거점인 동 구타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과 민간인 살상 이후로 각 국간의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서 상정, 결의된 것이다.

 결의안은 특히 지속가능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과  중환자, 위독한 부상자들을 의료진이 이송할 수 있게 하는 시간적 여유 등에 초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쿠웨이트와 스웨덴이 공동제출한 결의안은 러시아의 지지를 얻기 위해 휴전이 72시간 내에 발효된다는 조항을 '지체없이' 휴전에 돌입한다고 수정한 뒤 안보리 표결을 통과했다.
 
 바실리 네벤지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휴전을 즉각 발효시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올로프 스쿠그 스웨덴 대사는 "결의안이 시리아의 폭력을 진정시키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해 만장일치 표결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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