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철호 "BMW피해구제 신청 74%는 품질·AS문제"

등록 2018.08.12 12:1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홍철호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1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최근 BMW차량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BMW차량의 최근 5년간 피해구제 신청 건 중 74%가 '품질·AS 문제'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자소비자원의 자료를 인용해 "BMW차량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최근 5년7개월간 총 23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3건, 2014년 34건 2-15년 27건, 2016년 45건, 2017년 53건, 2018년 8월 기준 47건 등이다.
 
 유형별로 보면 '품질·AS 문제'가 전체 239건중 176건으로 73.6%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계약관련(43건),부당행위(11건), 기타(서비스불만 및 광고 등)(5건), 가격(4건)문제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2013년7월 BMW GT30d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가 신고한 내용으로 2016년 10월 지인이 운행하던 중 갑자기 우측 대쉬보드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 후 1분도 경과되지 않아 차량이 화염에 휩싸인 경우가 있었다.

 또 다른 소비자는 2011년 3월 BMW 520d를 구입해 운행하던 중 2016년 5월 BMW 지정 수리점에서 배터리를 교체하고 리콜 수리를 받은 뒤, 11일이 지난 시점에서 주차상태의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한국소비자원과 조속히 협의해 소비자들의 개별 피해구제 신청 건이 신속하고 불이익 없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