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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부지역 200㎜ 물폭탄…서울 낮기온 27도

등록 2018.08.26 1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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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동반

이번주 비소식 이어질 듯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전남 순천시는 26일 주암면 복다리에 집중된 호우로 강폭 7~8m의 용촌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인접 마을에 한때 물이 차올라 주민 40가구 50여 명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2018.08.26. (사진=독자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전남 순천시는 26일 주암면 복다리에 집중된 호우로 강폭 7~8m의 용촌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인접 마을에 한때 물이 차올라 주민 40가구 50여 명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2018.08.26. (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월요일 출근길에는 우산을 챙겨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도 등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며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북부, 경북북부에서 50~150㎜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일부 지역에는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등에는 30~80㎜, 제주도 산지에는 5~3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0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밑돌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리면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에는 중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은 있겠지만 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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