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많은 비' 주월동 주택·상가·차량 50여대 침수 피해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폭우 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동 인근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과 주택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2018.08.27.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10시께 주월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빗물이 넘쳐 차량 50여대가 침수됐다.
빗물에 떠오른 차량들이 엉키면서 접촉 사고도 잇따랐으며 통행이 불가능해 이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또 빗물은 주택과 상가로 흘러들어 냉장고와 상가의 물품 등까지 피해를 입었다.
한 때 빗물은 사람 허리까지 찼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은 배수 작업을 벌여 현재 빗물은 거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 등은 배수구에 쓰레기 등이 쌓인 뒤 막히면서 빗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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