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북정수장 태양광발전시설 이산화탄소 203t 줄여
【청주=뉴시스】지북정수장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국비 3억8800만원 등 7억7600만원을 들여 32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8일부터 가동한다.
시가 지북정수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434㎿h 규모다.
일반가정(4인 기준) 12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지북정수장 전체 전기 사용량의 6.1%를 차지한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지북정수장에서 연간 5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203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시는 내년에도 13억3000만원을 들여 지북정수장에 50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시설은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이바지한다"며 "정수장 곳곳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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