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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독거노인 실시간 안전확인 서비스 확대

등록 2018.10.12 1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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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거노인 62명에 서비스 추가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독거노인 중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독거노인의 안전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영등포구는 독거어르신 82명의 가정에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62명에게 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구가 독거노인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하면 생활관리사는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데이터를 전송받아 독거노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독거노인의 움직임이 일정시간 없을 경우 시간의 경과 정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3단계로 알림이 표시된다. 생활관리사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는 이 서비스를 총괄하는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 현황판(모니터)을 설치해 생활관리사와 함께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대상 어르신 가정에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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