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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된다

등록 2018.11.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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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여가부·민간연구소 협력해 온·오프라인 교육체계 구축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과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학교폭력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고 적극적인 활동과 지지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최 단체인 청예단은 '친구를 놀리고 고의적으로 소외, 괴롭히는 행동은 범죄', '자녀와 학교에서 일어난 일, 친구관계에 대해 매일 대화의 시간 갖기', '학교폭력 상황 발생시 부모님에게 이야기 하기' 등의 학교폭력 예방 수칙을 자녀들에게 교육해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2018.10.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과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학교폭력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고 적극적인 활동과 지지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최 단체인 청예단은 '친구를 놀리고 고의적으로 소외, 괴롭히는 행동은 범죄', '자녀와 학교에서 일어난 일, 친구관계에 대해 매일 대화의 시간 갖기', '학교폭력 상황 발생시 부모님에게 이야기 하기' 등의 학교폭력 예방 수칙을 자녀들에게 교육해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2018.10.3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고교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모와 자녀 간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민간기관인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강사 140여명과 여성가족부의 부모교육 전문강사 130여명은 학부모용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 연수를 받게 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과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과 대처, 갈등 해결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역량을 초등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단계에 맞춰 개발됐다.

학교폭력 예방 부모교육 전문강사 명단과 어울림 프로그램을 단위학교 등에 안내하고,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261개소에서 학부모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홈페이지(www.edunet.net/nedu/doran), 여성가족부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 홈페이지(mogep.go.kr)에도 온라인 교육자료를 탑재해,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도교육청의 학부모 지원센터에 ‘자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학부모용 어울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관련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교육지원국장은 “모든 학부모가 질 높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서 학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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