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발전 기여한 외국계기업 서울시장 표창
13일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어워드서 시장 표창
2017년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어워드 수상자들
서울시는 활발한 투자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과 기업인을 표창하기 위해 13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어워드' 행사를 연다.
시상식에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주한EU대표부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대사,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 각국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항체라이브러리 원천기술을 국내에 도입한 요시미 쿠니카즈(Yoshimi Kunikazu) 에이바이오텍 회장이 수상한다.
요시미 쿠니카즈 에이바이오텍 회장은 항체라이브러리 해외 원천기술 국내도입을 통해 항체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핵심도시 지원정책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시는 소개했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서울시민의 사회 불평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교육기회 제공,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와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이 수상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생활용품기업인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는 올해 6월 서울시어린이병원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환경개선, 도서·물품 기부, 의료비 지원 등을 했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은 일본 닛산 자동차 계열회사의 한국법인으로 자동차 무단 변속기(CVT)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업체는 회사 소재지인 금천구 지역 아동센터 정기방문,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무료배식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외국기업의 투자는 신제품·서비스 도입,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등 서울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측면이 매우 크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ICT, 바이오, R&D 등 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서울의 외국인 비즈니스 여건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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