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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韓국회의원 독도 방문 항의…"부정적 움직임 유감"

등록 2018.11.26 2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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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韓국회의원 독도 방문 항의…"부정적 움직임 유감"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외무성이 26일 오전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 대양주국장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의 차석공사에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없다"고 항의했다. 또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주한 일본 대사관을 통해서도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사전 항의 및 중단 제의에도 불구하고 (독도 방문이) 강행됐다. 다케시마의 영유권 입장에 비춰 도저히 수용할 수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 보상 및 화해치유재단 해산 방침 발표 등을 언급하면서 "한일 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행돼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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