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공공기관 포럼]한국중부발전 "해외선 민간사와 경쟁"
'2018 뉴시스 공공기관 포럼'서 사례 발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공기업의 생존 조건'을 주제로 열린 2018 뉴시스 공공기관 포럼에서 김현표 한국중부발전 해외사업처 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8.12.12. [email protected]
김현표 한국중부발전 해외사업처 부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8 뉴시스 공공기관 포럼-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공기업의 생존 조건'에서 "해외사업장으로 미국 네바다에 태양광이 있고 미국 제외한 동남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수력발전소, 자바섬 등 세 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주섬인 자바주에서 찌르본 발전소를 운용 중이다. 설비 용량은 660㎿이다. 이 발전소는 부산 중공업에서 해외 최초 발전소. 아시아 파워 어워드에서 최우수 석탄발전소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전기대상(IBEA) 환경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태국 나바나콘 복합화력 발전사업도 운용 중이다. 110㎿급으로서 국내 최초 태국 전력시장에 진출한 사업이다. 수력 자원이 많아 수력도 진출해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왐푸 수력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용량은 45㎿급이다
태양광도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김 부장은 "국내서 화력발전은 포화상태"라며 "그래서 협력 회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봐서 수익성은 기본이고 중소협력업체 동반성장을 혁신 가치로 여기고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수출 지원사업인 'K장보고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중소기업과 같이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4단계로 업체 수준에 따라서 같이 동반진출하는 프로젝트다.
김 부장은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한지 10년이 된다"며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학교를 건립하고 교육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소수력발전소를 기증하고 발전훈련센터 설립해 설비 운영 등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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