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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로수길 나무 손뜨개옷 입혔다

등록 2018.12.17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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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m 구간 144그루에 3개월간 전시

【서울=뉴시스】강남구 가로수길 그래피티니팅. 2018.12.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남구 가로수길 그래피티니팅. 2018.12.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신사동 가로수길 나무에 시민이 직접 만든 손뜨개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된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가로수길 680m 구간 양쪽에 늘어선 은행나무 144그루에 이를 설치했다.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직능단체가 후원하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이다. 지역주민, 학생 등 자원봉사자 144명이 10월부터 약 2개월간 정기모임을 통해 손뜨개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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