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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한파특보, 내일 맹추위 강타…서울 아침 -12도

등록 2018.12.26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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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춘천 -14도, 대전 -9도, 전주 -7도, 대구 -5도

미세먼지 수준은 전 권역서 '좋음'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찬공기가 강해지며 세밑 한파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모레는 영하 1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8.12.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찬공기가 강해지며 세밑 한파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모레는 영하 1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8.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27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전국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26일 밤 11시부터는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 일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일부, 강원도 일부, 경기도 일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밤부터는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5㎝ 수준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4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5.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상 바람이 매우 강하고 바다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 남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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