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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므누신 재무장관 자리 위협 없어"…해셋 공언

등록 2018.12.27 0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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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100% 자리 지키게 될 것"

"대통령의 므누신 실망 보도 엉터리"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오른쪽)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랜들 퀄스 부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18.02.06.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오른쪽)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랜들 퀄스 부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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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자리는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파월 의장을 꾸준히 비난해왔고,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지 못하는 므누신 장관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어도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NBC 뉴스의 한스 니콜스 기자가 파월 의장의 자리가 안전한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100% 그렇다"고 답변했다.

해셋 위원장은 니콜스 기자가 "100%? 현재의 대통령에 의해 파월 의장의 자리가 위태롭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전적으로 그렇다. 확실하다"고 대답했다.

해셋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므누신 장관의 자리도 안전하게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셋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과 함께 일하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셋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에 실망해서 등을 돌린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는 CNN이다.

한편 해셋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크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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