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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영하 20도' 전국 한파특보…전라도에는 눈까지

등록 2018.12.29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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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남부지방 제외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5~8도 더 낮아

전라 서해안 대설특보, 30일까지 10㎝ 쌓여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과 모자로 중무장을 하고 있다. 2018.12.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과 모자로 중무장을 하고 있다. 2018.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29일 역시 매우 춥겠다.

이날 오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의성),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도(여주·가평·양평·이천·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 등이다.

한파주의보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문경·청도·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청북도(증평·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충청남도(계룡·청양·금산·공주·천안), 경기도(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광주·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라북도(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 등이다.

강한 바람도 동반돼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약 5~8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하는 곳은 대구·부산·제주 외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강릉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4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이다.

한편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대설 경보 지역은 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 지역은 전라남도(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 전라북도(고창) 등이다.

기상청은 "30일까지 10㎝ 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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