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셧다운 일시 해제 등에 다우 0.75%↑마감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일시 해제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96포인트(0.75%) 오른 2만4737.2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1.40포인트(1.29%) 뛴 7164.8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22.43포인트(0.85%) 상승한 2664.76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이날 3주간 셧다운을 일시 해제하고 연방정부를 재가동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융완화 정책으로 사들인 국채 등의 보유자산 축소의 조기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긴축에 대한 시장의 부담이 가벼워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이어져 시세를 뒷받침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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