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60대 여성, 이집트서 낙타 타다 사망"
이집트 후루가다 지역에서 낙타 타기 체험 중 추락
【서귀포=뉴시스】고동명 기자 =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여 다시 무더워진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낙타 트래킹장 포니벨리에서 낙타가 샤워를 즐기고 있다. 2016.07.14. [email protected]
7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집트 후루가다 지역을 여행하던 6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낙타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사고 즉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A씨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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