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저기온 영하 1.4도…반짝 추위 10일까지 지속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 담장에서 '봄의 전령'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 15.5도(오후 3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 2019.02.06. [email protected]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도)를 기록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사하구 영하 2.2도, 부산진구 영하 1.4도, 동래구 및 금정구 영하 0.8도 등 기장군(0.4도)과 남구(0.9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도로 예상되며, 이번 추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부산은 지난 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기상청은 "낮 12시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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