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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日, 동중국해에서 北불법환적 현장 합동적발

등록 2019.04.07 1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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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국과 일본 함정이 지난 3월 2일 적발한 북한 유조선 새별호와 선적 불명의 선박 간의 불법환적 현장. <사진 출처=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19.04.07

【서울=뉴시스】영국과 일본 함정이 지난 3월 2일 적발한 북한 유조선 새별호와 선적 불명의 선박 간의 불법환적 현장. <사진 출처=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19.04.0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과 일본 해군이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적의 유조선과 선적 불명 소형 선박 간에 불법환적 행위를 적발해 유엔 안보리에 통보했다고 6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양국 정부는 지난 1월 아베 신조 총리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 북한의 불법환적 행위의 모니터링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지난 3월 2일 불법환적 현장을 적발당한 북한의 유조선 새별호. <사진출처=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19.04.07

【서울=뉴시스】지난 3월 2일 불법환적 현장을 적발당한 북한의 유조선 새별호. <사진출처=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19.04.07


보도에 따르면, 영국 호위함 몬트로즈호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보급함 오우미호는 지난 3월 2일 오전 0시 40분쯤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기를 단 유조선 새별호와 선적 불명 소한 선박이 호스를 연결해 유류 불법환적을 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다. 적발 지점은 중국 상하이로부터 남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해상이었다.

양국 함정이 북한 불법환적 행위를 함께 적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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