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도시재생 거점공간 30일 개소…마을기업 자율운영
주민이 운영하고 수익 지역 내 재분배
서울시,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암사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 전경. (사진=뉴시스 DB)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강동구는 암사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암사도시재생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748㎡) 규모다. 공동육아모임공간, 공유부엌, 일자리교실 등 공동체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앵커시설은 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을 설립해 마을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앵커시설이 주민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도시재생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도 CRC 발굴·설립·자립·고도화와 컨설팅, 교육·멘토링 지원 등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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