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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8일 광진교 '차 없는 거리'…양방향 교통통제

등록 2019.04.25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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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동구 광진교 문화행사 포스터. 2019.04.25. (포스터=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동구 광진교 문화행사 포스터. 2019.04.25. (포스터=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8일 광진교를 '차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진교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를 통해 다리 위는 차가 아닌 구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진교는 강동구 천호동과 광진구 광장동을 잇는 다리다. 1936년 준공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 2009년에는 4차선 중 2개 차로를 보행로와 휴식 공간 등으로 꾸미면서 '걷고 싶은 다리'로 알려졌다.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라 28일 광진교 남단 천호지구대에서 북단의 헌병초소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남단의 용강빌딩에서 천호지구대, 북단의 북단로터리에서 헌병초소까지는 부분 통제된다. 통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또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진교 위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광진교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버스킹과 전시, 연날리기, 플리마켓, 아트체험,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홍대광과 더크로스 김경현의 무대가 마련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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