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리비아 피랍 한국인 석방 도와준 UAE정부에 감사"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 등에도 감사"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추진방안과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 등이 논의됐다. 2019.05.16. [email protected]
이 총리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한국인 노동자가 리비아 무장세력에 납치된지 315일 만에 무사히 석방됐다"면서 "건강 양호하고, 곧 귀국길에 오른다. 도와주신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부탁을 받고 결정적으로 도와주신 아랍에미리트(UAE)정부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씨는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됐다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됐다. 주씨는 현지 공관의 보호하에 전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해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며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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