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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민 지역문제 찾고 해결한다…'나풀나풀 협치론장'

등록 2019.06.23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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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는 24일 오후 6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나풀나풀(나누고 푸는) 100인+ 공론 협치론장'을 연다. 2019.06.23.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는 24일 오후 6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나풀나풀(나누고 푸는) 100인+ 공론 협치론장'을 연다. 2019.06.23.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4일 오후 6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나풀나풀(나누고 푸는) 100인+ 공론 협치론장'을 연다.

23일 구에 따르면 '협치론장'은 지역주민 100인 이상이 모여 지역문제를 찾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공론장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번째로 열린다. 지역 주민, 금천구협치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유관부서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지역사회 현황조사 결과와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제안사업 발표, 2부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민관협치 미래 방향성 의제 선정으로 진행된다.

금천구협치회의는 교육·문화, 도시환경·안전, 복지·건강, 주민자치·기획, 청년·경제일자리분과 총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총 47회 회의를 거쳐 분과별 비전과 세부사업들이 논의됐다.

올해 협치론장에서는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뿐만 아니라 토론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금천 민·관협치의 미래 방향성 의제 투표'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공론으로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7월 중 중장기 계획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과 2020년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주민 소통기회를 마련해 계획 실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나풀나풀 협치론장'은 금천구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행사 종료 이후 다시보기도 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협치론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숙의 민주주의의 장으로 성숙한 지역 민주주의 기반을 만드는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협치론장과 더불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금천형 협치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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