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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초·행당초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록 2019.08.01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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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옥수초등학교와 행당초등학교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확대 지정이 결정돼 이달부터 교통안전시설 개선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옥수초등학교 금호로 39~금호로 30(145m) 구간, 행당초등학교 고산자로2다길 46~왕십리로19길 28(100m) 구간 등 2곳이다. 

행당초 구간은 1034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차량과 보행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옥수초 구간도 교통정체 가중 등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구는 지난 3월 별도의 용역을 실시하고 스쿨존 확대를 서울시에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15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내용은 스쿨존 시점·종점 표시와 통합표지판 신설, 속도제한(30㎞/h) 노면표시, 유색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다. 공사는 10월까지 완료된다.

구는 행당초 일부 구간에 노란색 미끄럼방지 포장 시범공사를 실시해 스쿨존 내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최우선시 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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