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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진행

등록 2019.08.16 14: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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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관악구 내 사업체 직원 참여가능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5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및 시민참여예산 이관사업 총 197건 293억9200만 원의 사업을 제안 받았다.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8개 사업 17억5300만 원의 제안사업을 온라인투표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 온라인투표 결과와 9월 초 개최되는 조정협의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대상이 최종 결정된다. 총 1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내 사업체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방법은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1인 5개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확대, 주민자치를 실현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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