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벤처밸리 창업 인프라 구축 시동
서울대와 상생 파트너십
【서울=뉴시스】지난달 1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공사현장 점검 모습. 2019.08.12. (사진=관악구 제공)
낙성벤처밸리 조성은 구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구는 서울대와 지역 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현재 서울대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와 남부순환로(강감찬대로) 일대 45만㎡ 가량의 부지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5월8일 낙성대역 인근(봉천로 545)에 '관악창업공간'을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신생 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지원하고, 경영지원,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꾸며지는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낙성대로 2)'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앵커시설에는 액셀러레이터, 법률, 세무, 회계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벤처지원 시설을 마련해 신생기업의 안착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아울러 서울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 10월 예정된 대학 캠퍼스타운 공모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낙성벤처밸리의 롤 모델인 중국 칭화대 기술지주회사와 상호교류하며 혁신창업거점 육성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악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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