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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일본 규제 피해' 중소기업 특별기금 지원 등

등록 2019.10.10 1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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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봤거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 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지역 기업이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씨티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연이자 3%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은행에서 5% 금리로 5억원을 대출받으면 연이자 2500만원 가운데 1500만원(3%)을 지원해준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금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는 품목을 2018년 1월1일 이후 수입·구매한 실적이 있는 기업과 수입·구매 예정 기업이다. 수입·구매 예정 기업은 증빙할 수 있는 구매계약서 등이 있어야 한다.  

수원시는 10월 중으로 7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적격 여부 심사 후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7일 권선구 고색동 수원일반산업단지 수원벤처밸리Ⅱ 내 기업지원센터에서 ‘2019년 제3차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특별지원기금 지원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의원, 대학교수,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기업 대표 등 15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女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女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여는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女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여는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女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는 여성들 모습, 센터를 거쳐 일자리를 찾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 193점이 전시된다.

집단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취·창업동아리, 디딤돌동아리 등 팔달새일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샌드아트 공연(14·16일 오후 2시, 문화관 갤러리), 바이토(교육용 코딩로봇)·드론비행축구 시연(14~16일) 등 부대행사도 있다.

16일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여성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희망 잡고(JOB GO) 일자리 여(女)행’을 슬로건으로 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13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거쳐 120여 명을 채용한다. 취업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 지문 적성 검사, 천연팩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팔달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해준다. 

긴 시간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 취업 의욕을 상실했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직 일자리를 구할 때 도움이 되는 직업교육훈련과정도 있다.  

취·창업 지원(취·창업 동아리 운영), 양성평등 강의지원, 채용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해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 주제 강연

수원시가 15일 오전 10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9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제7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5일 오전 10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제7강)’.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5일 오전 10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제7강)’.

윤선현 (주)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민국 1호 정리컨설턴트’로 평가받는 윤 대표는 공간·인맥 등 정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정리 마인드와 방법을 컨설팅해주는 전문가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MBC 경제매거진’,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 '하루 15분 정리의 힘', '관계정리가 힘' 등이 있다.

윤 대표는 강연에서 잘못된 정리 습관을 고치는 법, 쉽고 간단한 정리 실천법 등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인문 교양 아카데미 8강은 11월 12일(오전 10시), 강대준 회계사의 ‘숫자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강연으로 이어진다.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역사·철학·건강 등 인문·교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 교양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 ☎031-22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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