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등 분할 3개사 재상장…오늘부터 거래 재개
연료전지·전자소재 사업 분사
【서울=뉴시스】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10월 16일 DLI연강원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와 DS30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분할 일정에 따라 ㈜두산 주식은 지난달 27일 거래가 정지됐다.
㈜두산은 지난 4월 분사 계획을 발표하고, 연료전지 사업과 전자소재 사업 분야를 독립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두 신설법인은 지난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두산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기계 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3조4000억원(연결 기준)인 매출액을 2023년에는 7조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독립한 두산퓨얼셀과 전지박, OLED 등 전자 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솔루스는 각각 2023년까지 매출 1조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보통주 5525만5950주, 1우선주 1336만4200주, 2우선주 298만6300주가 상장된다. 두산솔루스는 보통주 3045만7400주, 1우선주 736만6400주, 2우선주 164만6050주가 상장된다.
기존 ㈜두산 주주들은 각 신설 회사들에 대해서도 동일 비율의 지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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