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러시아 비즈니스포럼·국제의료관광박람회 참여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모스크바 국제의료박람회 이춘택병원 홍보부스에서 송진우 러시아 코디네이터와 구윤희 수간호사가 수술 및 치료방법에 대해 비즈니스 업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9.10.28.(사진=이춘택병원 제공)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경기국제의료협회, 경기지역 9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의료인 연수,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의료박람회 메드-쇼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담 및 홍보를 통해 이춘택병원의 최신 수술방법 및 치료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람회는 러시아 최대의 의료박람회로 25~26일 양일간 모스크바 티신카 무역박람센터에서 전세계 약 50개국이 참여해 부스 운영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춘택병원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해외에 나가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 극동지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는 로봇인공관절 수술 뿐 아니라 척추수술 등 정형외과적 다양한 질환의 수술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춘택병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를 통해 최신 수술 기법 등을 전수하는 등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 의료진도 본국으로 돌아가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본원에 의뢰하고 있으며, 해외 수술환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이춘택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극동지역 뿐 아니라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통해 유럽까지 세계적으로 우수한 로봇인공관절수술에 대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이 내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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