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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

등록 2019.11.05 0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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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42% 상승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19.08.16.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19.08.16.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퍼지면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5포인트(0.42%) 오른 2만7462.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36포인트(0.37%) 상승한 3078.27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6.80포인트(0.56%) 뛴 8433.20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합의 가능성, 양호항 기업 실적과 경기 지표가 이날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3개 지수 모두 사상 치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주말사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이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해 놓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조만간 규제가 완화될 것임을 시사해 미국 무역 협상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일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진전이 있었다"며 "먼저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 합의가 된다면 만남 장소는 아주 쉽게 도출될 것이다. 미국 내 어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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