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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생생활 동작 훈련실' 운영

등록 2019.11.08 1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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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화차량 운영…건강보건서비스 이용 제고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보건소 최초로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은 이달 중 관악구보건지소 1층 재활치료실 내 작업치료실에 마련된다. 

사업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예비 장애인, 일상생활평가(MBI)에서 의존적임에 해당되는 장애인 중 독립적 일상생활활동 훈련 의지가 있는 장애인 등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옷 입고 벗기 ▲식사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도구를 사용한 수단적 일상생활 등 자체 개발한 맞춤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7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기탁금을 전달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로부터 기부 받은 기탁금은 장애인 특화차량 구매를 위해 사용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또는 재가 장애인들이 하루빨리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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