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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옥천 민·관, 희망의 집짓기 앞장 등

등록 2019.11.08 1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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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옥천로타리클럽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부 등이 협력해 화재로 주택이 불에 타 실의에 빠진 저소득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지난 9월14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고 배우자, 어린 딸과 함께 옥천군 청산면의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는 장모씨에게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화재 소식을 접한 옥천군은 복지재단과 봉사단체에 지원을 요청했고, 장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KB손해보험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신청해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옥천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옥천로타리클럽(회장 김형태)도 흔쾌히 건축공사를 맡아줘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옥천군건축사협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건축설계와 지적측량을 무상 지원했다.
 
희망의 집짓기는 옥천군에서 확보한 사업비 외에도 옥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건축자재와 재능기부가 더해져  12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옥천군, 국화분재 작품전시회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실)는 한 해 동안 기르고 손질해온 국화 분재 70여점을 11일 옥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때 전시한다.
 
지난 4월 이후 총 18회의 교육에서 약 30명의 수강생과 함께 이대준 강사(궁촌재농원 대표)를 초청해 직접 삽목부터 시작해 아름답게 가꿔온 국화 분재를 전시한다.
 
관람객을 위해 약 100여점의 미니국화 나눔 행사도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앞서 국화 분재반 교육생들은 국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무더운 여름에도 수업에 꾸준히 나와서 국화 모형을 잡았다.
 
국화 분재란 작은 화분에 국화를 심어 모형을 갖춰나가는 행위로 일반 화단용 국화와 비교하면 예술성이 돋보인다. 분재용 국화에는 나비연옥, 나비금향, 나비선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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