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시작' 전주노인대학, 107명 만학도 배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부설 노인대학은 21일 지회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김영구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사진=전주시 제공).2019.11.2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서 107명의 만학도들이 학사모를 썼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부설 노인대학은 21일 지회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김영구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은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다. 졸업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김재수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총 107명(남자 38명, 여자 6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올해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이수남(전주시장상)씨와 성기용(전주시의회 의장상)씨 송기선 외 6명(지회장상)씨 등에게 상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조희정 노인대학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노인의 사회적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시대에 건강을 잃지 마시고, 항상 서로 믿고 서로 돕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 ‘삶의 가치’를 찾으면서, 즐겁고 명랑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졸업장을 받은 모든 아버님, 어머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인만큼 또 다른 도전으로 삶의 활력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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