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안보보좌관 "北,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기대"
"희망이 있는 한 협상과 외교 계속"
[논타부리=AP/뉴시스]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미국 대표로 참석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06.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우리는 그가 그 약속을 고수하길 바란다"며 "그 곳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협상과 외교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북미 실무협상 미국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내정자가 이달 중순 방한할 예정이어서 협상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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