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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다시 영하 추위…"도로결빙 주의"

등록 2019.12.1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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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도 내외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 6도

강원영동 등 예상 강수량 5~3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기온이 영하 10.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2.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기온이 영하 10.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18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10도까지 떨어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강원영동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어제 내린 비가 어는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평년 -9~2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평년 3~1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0도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이 5~30㎜ 내외로 예상됐다. 강원산지에는 오후 6시까지 1~5㎝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10~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에 내륙에도 8~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전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차차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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