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선정 '2010년대 이끈 10대 기술' …인스타그램 등
우버X, AI 스피커, 넷플릭스, 지면 및 안면인식 기술 등
【AP/뉴시스】 미국 아마존사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된 인공 비서 기기 '에코'(사진)는 머신러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다. 2018.12.2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워싱턴포스트(WP)가 2010년대 10년간 일상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기술로 인스타그램,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10가지를 꼽았다.
WP은 지난 10년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삶이었다면서, 스마트폰은 2007년에 선보여 2010년대의 기술로 꼽히지는 못했지만 지난 10년동안 스스로를 재발명해나갔다고 평가했다.
WP가 10년간 가장 영향력 큰 10대 기술의 첫번째로 꼽은 것은 '인스타그램'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는 방식을 바꿔놓았다. 특히 '좋아요'에 사람들의 삶이 좌우되기도 했다.
두번째는 아마존의 AI스피커 알렉사이다. 알렉사와 같은 이른바 스마트 스피커는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고, 질문에 답하며, 음악을 틀어주는 등 비서 역할을 했다.
[런던=AP/뉴시스]11월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 사용자가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 중인 모습. 2019.12.06.
세번째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X, 네번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다섯번째로는 2012년 출시된 전기차 테슬라 모델 S를 꼽았다.
이밖에 페이스북 뉴스피드 등 소셜미디어의 피드(Feed)와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의 단점을 가르키는 '필터 버블(filter bubble)', 아마존의 스마트홈 서비스 '링',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애플 워치 , 아이패드 디지털 베이비시터, 지문 및 안면 인식 기술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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