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시당·충남도당 "혁신도시 균특법안 국회통과 최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18일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불합리한 역차별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2월 임시국회는 21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회기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운명을 결정할 실질적 데드라인"이라고 강조하고 "여야를 초월해 합심하고, 지역민들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균특법안이 통과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통합당은 특히 "민주당과 양승조 충남지사, 편향된 시민단체들이 일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균특법안 국회통과를 저지하겠다는) 개인적 발언을 트집 삼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황교안 당 대표의 긍정적 입장 표명과 우리당이 보여줬던 각고의 노력과 의지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은 "정치 선동으로 혁신도시법을 악용하려는 불순한 정략적 세력에게 지역민들의 호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배수의 진을 치고 150만 대전시민,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법안통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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