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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대규모 감염 단기간 통제…안정화"

등록 2020.03.15 17: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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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완치자 수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져"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이기상 기자 = 정부가 국내 신천지 예수교회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감염'이  단기간에 통제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하루 추가 환자가 지난 주 500명대에서 100명 이하로 줄었다"면서 "중심 지역인 대구·경북은 400명 이상 발생하던 확진자가 50~60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지난 13일부터 완치자가 새 확진자보다 많아져 격리 치료중인 환자도 줄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천지 교단 중심으로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될 위험을 비교적 단기간에 통제해 어느 정도 안정화하는 중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심지역에서 7000명 넘는 확진자가 생겼음에도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은 것은 국민들의 노력, 대구·경북 주민들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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