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비 10% 줄면 중기 일자리 2만8000개 증발”
파이터치연구원, '코로나19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서 주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오후 대구 북구 제3산업공단 내 일부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비영리 재단법인인 파이터치연구원은 16일 ‘코로나19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연구원은 연간소비가 10% 감소하면 ▲중소기업의 총노동수요는 0.10%(2만7700명) ▲총실질생산은 0.95%(17조6000원) 각각 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측은 이러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1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근로자 동의를 얻을 경우 특별연장근로도 가능하도록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라정주 원장은 “올해 예산과 추경을 적극 집행하면서 저소득층 생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기준금리도 낮춰 재정정책과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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