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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무빙워크에 침 '문질문질'…수상한 남성 추적중

등록 2020.03.19 2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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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석계역 무빙워크에 침 문질러

경찰, CCTV 등 확인해 동선 체크 중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한 지하철역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2020.02.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한 지하철역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서울 지하철역 내 무빙워크 손잡이에 한 남성이 수 차례 침을 발라 경찰이 추적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서울 노원구 석계역 안 무빙워크 손잡이 등에 한 남성이 침을 묻혀 문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저녁께 자신의 손에 침을 바른 뒤 무빙워크의 손잡이와 벽 등에 여러 차례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무빙워크는 현재 소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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