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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강립 차관 등 확진자 접촉 복지부 8명 무증상"

등록 2020.03.21 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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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14일간 증상 없으면 검사는 안해

"핵심 부처인 만큼 검사해야" 의견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과 집단감염 조치계획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과 집단감염 조치계획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 8명이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은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자가격리 지침상 중간에 검사를 2번 해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를 한다는 내용이 없다"며 "자가격리자는 일단 14일 간 증상을 관찰해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고 증상이 없으면 14일 후 자가격리가 자동으로 해제하는 게 기본이며 이는 지위 계층에 따라 달리 적용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대본 1총괄조정관인 김 차관 등 복지부 소속 8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과 지난 13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나는 날의 다음 날인 28일까지 증상이 없으면 자동으로 격리에서 해제된다. 현재까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진단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차관이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의 핵심자인 만큼 선제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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