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에…카카오 "카톡 오픈채팅방 모니터링 강화"
n번방 사건 피의자들은 트위터에 'n번방 영상 판매' 계정을 만들어 카카오톡 혹은 라인 메신저 아이디를 공개해 놓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의해 오는 이들을 상대로 1대 1 대화를 통해 불법 성착취 영상물을 판매하는 수법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또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해 금칙어 적용, 신고 및 강퇴 기능 등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란·도박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1회만 위반해도 카카오톡 이용 정지 제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성매매, 조건만남 등의 금칙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채팅방 이름이나 닉네임에 유해한 단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제어하고 있다.
이 밖에 이용자가 유해 사이트를 통해 오픈채팅 링크로 접근할 경우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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