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취업자 20만명 감소, 실제로는 60만명 줄어”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기사를 인용하면서 "고용동향은 통상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30만~40만명씩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소득을 잃고 일자리를 잃은 시민과 그 고통을 가슴으로 느끼며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60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5000명(-0.7%) 감소했다.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59.5%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2013년 3월(58.7%) 이후 동월 기준 최저치다. 전체 고용률이 60%를 밑돈 건 지난해 2월(59.4%)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0.8%p 하락한 65.4%를 기록했다. 동월 기준으로 2016년 3월(65.2%)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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