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코인노래방 다녀온 택시기사 확진, 인천 총132명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미추홀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기사 A(50·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 노래방을 아들 B(18)군과 함께 다녀온 뒤 12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자 18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배우자 B(47)씨와 아들 C(18)군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택시타코미터기(운행기록장치)와 카드사용 내역,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1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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