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부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공모 추진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요금을 줄이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동부권 지역(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
사업은 동부권 지역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면 주민센터나 마을 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1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결과는 공개평가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의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자립도시 군산시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남부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 537세대에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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