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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자동차종합검사' 수도권外 38개 시·군 확대

등록 2020.07.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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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365'에서 종합검사장 위치 사전 확인 가능

【제주=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검사소 전경.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제주=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검사소 전경.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오는 3일부터 수도권 외 38개 시·군에서 자동차종합검사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수도권 및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종합검사를 전국 주요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종합검사 신규대상지역은 세종시, 충주시, 공주시, 군산시, 목포시, 부산시 기장군, 대구시 달성군, 경주시, 진주시 등 38개 시·군이다.

종합검사는 정기검사 항목 외에 차량이 실제 도로 주행상태에 근접한 운행상태에서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검사에 있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종합검사는 정기검사장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종합검사장 위치를 확인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총중량 5.5t 초과 중형자동차와 대형자동차의 경우에는 대형차 검사장비를 갖춘 종합검사장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종합검사 결과 배출가스 항목에서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소유자는 자동차정비업체가 아닌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체에게 정비를 받은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합검사장의 위치 확인 및 예약은 국토교통부 자동차종합정보포털인 '자동차365(www.car365.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동차검사 사전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휴대폰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이중기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종합검사의 목적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인만큼 종합검사를 꼭 받도록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지자체와 협조해 종합검사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검사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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