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상가동률 76.7%…"현장대응반 통해 병상 배정"
23일부터 인재개발원, 은평소방학교 병상 추가운영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21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내 음압병상 650개, 생활치료센터 468개 등 총 1118개 병상 가운데 현재 857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은 76.7%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태능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내 382개 병상을 19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15개 병원장과 '재난의료협의체'를 열어 중증 환자용 병상과 의료자원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시는 23일 한전 인재개발원(124병상), 26일 은평소방학교(192병상), 29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 일반병상(58병상)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배정 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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