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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온라인 투표 마감 이후 TV토론 일정 의문"

등록 2020.08.21 1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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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 보장되길 촉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김부겸 후보는 21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29일 예정대로 열리는 것과 관련해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부겸 후보 캠프 김택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김부겸 선거대책본부가 요청한 선거 일정 중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대표 후보 TV토론회 일정과 관련해 "KBS 토론회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사실상 마감되는 25일 오후 10시 이후, MBC 100분 토론은 대의원 온라인 투표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27일 오후 10시 이후에 이뤄진다"며 "유권자들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이 없는 TV토론이 굳이 온라인 투표 마감 이후에 이뤄져야 하는지 매우 의문스럽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에 김부겸 선대본은 애초 '선거 일정 중지 요청' 당시 취지대로 세 후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보장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덧붙여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에게도 연설과 토론 등에서 어떤 불이익도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국민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29일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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