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대유행 우려…확진자 8명 추가·사흘간 27명
주말동안 누적환자 200명 돌파 유력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역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육군 32사단 제공). 2020.06.23. [email protected]
앞서 이날 60대 남성(188번)과 20대 여성(289)이 확진된 바 있어 하루새 10명이 발생했다. 주말동안 누적환자 200명 돌파가 유력하다.
특히 전날 9명(179~187번), 19일엔 (171~178번) 8명에 이어 이날 10명까지 사흘새 27명이나 발생해 대유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
190번~193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1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90번(남편)과 191번은 중구 태평동에 사는 50대 부부다. 남편은 발열과 근육통이 있었고 부인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경기 광명시에 주소가 돼 있는 40대 여성 192번 확진자는 전날 인후통과 근육통이 나타나 이날 검체채취 후 확진됐고, 중구 대사동 거주 60대 남성은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60대 여성(194번)와 서구 가수원동 거주 50대 여성(195번), 서구 둔산동 거주 10대 남자(196번)가 이날 확진됐고, 세네갈에서 입국한 20대 남성(197번)도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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