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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코로나19 확산에 드라마 제작 일주일 잠정 중단

등록 2020.08.22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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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단

[서울=뉴시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메인 포스터.

[서울=뉴시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메인 포스터.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KB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주요 드라마 제작을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한다.

KBS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이 중단되는 드라마는 미니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후속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후속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단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 일정이 조정된다. '비밀의 남자'는 일주일 동안 결방될 예정이다.

KBS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 등의 감염을 막고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JTBC와 넷플릭스도 제작 중인 콘텐츠 촬영을 중단했다.

JTBC는 '18 어게인', '경우의 수' 등 방송을 준비하던 드라마 6편에 대해 촬영 중단을 결정했다. 넷플릭스도 제작 중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을 멈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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